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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정서 상담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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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수진 | 등록일 | 2020-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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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남편은 해군이라 출동이 잦아요 그래서 태어났을때부터 10개월까지는 저와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았답니다. 그런데도 어느순간 (대략 9개월쯤?)부터 아빠와의 애착이 강하게 형성되었는지 아빠만 안보이면 울어요.. 심지어 아빠가 화장실만 가도 울어요 처음에는 아빠를 오래 못봐서 그런가했는데 아기가 10개월이 되었을때 남편도 육아휴직을 내어 아기랑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었는데 지금까지도 아기가 아빠만 찾고, 저랑 있어도 아빠한테만 가고 아빠가 화장실만 가도 울어요.. 아빠가 잠시 외출할때 제가 안으면 손으로 제 얼굴을 할퀴거나 제 머리카락을 잡아뜯어요... 그래서 엄마인 저는 상처를 받을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모든것을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제가 밥도 해주고 분유도 타주고, 더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있는데도 그런점이 안고쳐집니다... 물론 가끔은 편할때도 있지만 서운할 때가 많아요 .... 제 양육태도나 제 행동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게 있는지 생각해보아도 잘 모르겠어요 이제 저도 곧 복직인데, 복직을 하면 아무래도 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할 수도 있는데 더 심해지기 전에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싶고 상담받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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