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지도팀2011.4.20]

 

 

 

 

어패류 식중독 주범, 장염비브리오균 주의!!

 

 

 

 봄철 어패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패류독소 장염비브리오균은 생선의 아가미와 껍데기에  번식하는 세균으로 해수온도가  15℃이상 올라가면 급격히 증가합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어패류를 먹은지 6~18시간 내에 감염증상이 나타나는데, 체내에 들어가면 장운동을 방해하고 설사나 복통 구토를 일으키며, 보통 2~3일 안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노약자난 간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생선의 아가미와 껍질에 존재하지만 손질과정에서 칼이나 도마를 통해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생선의 살 등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므로 만약 손질 과정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회를 상온에 둘 경우 엄청나게 증식된 장염 비브리오균도 함께 먹게 되는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장염 비브리오균의 걱정없이 생선을 먹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만 잘 지키면 됩니다.

 

우선, 생선을 흐르는 물에 6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특히 아가미와 껍질은 꼼꼼이 씻도록 합니다. 3% 농도의 짠 물에서 사는 균이기에 수돗물로 씻을 경우 삼투압 현상에 의해 균이 소멸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도마나 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생선을 손질하는 도마와 칼은 따로 사용하도록 하고, 살균된 행주가 아닌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질한 생선은 빠른 시간 내에 먹도록 하여 상온에 오래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봄철 어패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어패류 취급 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소비자께서는 상기와 같은 위험성과 예방법을 사전에 인지하시고 식품위생안전에 철저를 기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