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느낌이 확 오는 그대로의 3주간의 수업이었습니다.
알아야 덜 힘든, 알아야 덜 스트레스받는, 알아야 덜 미안한 육아가 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서로 생각해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잘하고 있는지 확인받고
싶었던 저는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시절의 나, 지금의 나>

육아중 우울, 답답함, 피곤함,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안되면 도움을 받는 게 좋습
니다. 엄마의 어린시절 해결하지 못했던 "초감정"의 등장으로 내 아이에게 그 영향이 간다는 점과 엄마가 정신적 육
체적 피곤함으로부터 벗어나면 그만큼 아이에게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아이의 관심사를 잘 관찰하는 것이 시급했고, 엄마로서의 불안을 가라앉히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아기를 아기답지 않게 대우하고 있지는 않은지, 충분히 놀아주는지 혹은 충분한 놀이를 할 수 있게 시간을 부여하는
지, 놀이의 주인이 엄마 혹은 아빠가 되는 건 아닌지에 대해 세세한 육아법에 대해 잘못된 점과 잘하고 있는 점을 구
분할 수 있었습니다. 알면서도 실천못하는 이상적인 육아에 대해 교수님과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듣고 서로의 경
험을 공유함으로써 진정함이 통하는 수업이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성장에 맞게 옆에서 잘 이끌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데, 그래도 노력하고 있는 나를 보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