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2월 11일(토) 15:00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이용한 아동 및 음악교육을 담당한 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에서는 전국의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혜 아동들 중 솔로(2명), 합주(5팀), 중창(1팀) 등 총 157명이 지난 2년간 익힌 기량을 선보인다.

아울러 밀레니엄오케스트라(지휘자 서희태)와 첼리스트 김규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축하연주(각 1회)와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 개요>

□ 일시 : 2010. 12. 11(토) 15:00～17:00

□ 장소 : 용산문화예술회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 주최 : 보건복지부

□ 참석 : 복지부 장관, 강명순 의원, 최영희 의원, 아동?학부모 등 800여명
 

가족의 양육기능의 저하, 과도한 미디어 노출 등으로 ADHD, 불안장애, 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아동의 수는 해마다 급증하여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위한 사회적 개입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돕기 위하여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2,440명의 아동이 음악교육을 받았다.

아동 정서발달 서비스’는 클래식 악기교육과 정서순화(상담 등)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하여 아동의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예방 및 치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391만원) 가정의 만 8~13세 아동이며, 음악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또는 이와 동등한 인력을 보유한 기관으로써 현재 28개가 활동 중이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의 악기 연습과 아동전문상담가 등에 의한 정서순화프로그램이 주 1회씩 주어진다.

 금번 연주회는 사업실시 2년차를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가능성을 조망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아이들에게 멋진 무대에 서보는 기회를 줌으로써 보다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주회에서는 아동의 변화해 가는 모습에 대한 동영상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앙상블을 통해 살아 있는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현하는 아동 중에는 신체적 장애 등의 이유로 친구관계 및 학교생활 등에서 소외되어 자신감을 갖지 못하였다가,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 및 정서상담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증상이 개선되고 자신감을 얻은 아이들도 많다.

아동정서발달서비스는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으로 유수의 민간오케스라와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하고 있어 음악을 통한 사회기여, 재능 나눔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MBC)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밀레니엄 오케스트라의 서희태 상임지휘자(시흥시,인천시), 코리아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상임지휘자(노원구, 성남시), 목포대학교 김신영 교수(목포시) 등 많은 사람들이 소속 오케스트라와 대학을 음악교육기관으로 활용하여 아동에게 꿈을 주고 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아동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여 왔으나, 급속한 사회변화로 많은 수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가치관과 전인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문의 :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 02-2023-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