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2011.6.14]

 

 

 

 

국립서울병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행사 개최

 

 

 

 

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 소아정신과 학대아동보호팀은 6월 14일(화) 오후 3시,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국립서울병원 의국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10년 한 해 동안 전국 4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5,657건의 아동학대 피해 사례가 접수되었고, 학령기에 해당하는 7-12세가 전체 피해아동의 44.7%를 차지하였다.

  또한 아동학대 사례의 87.9%에 해당되는 4,972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집근처 또는 길가 158건(2.8%), 복지시설 127건(2.2%), 어린이집 100건(1.8%) 순으로 밝혀졌다. <출처: 2010년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보건복지부?중앙아동복지전문기관 발행>

 정은기 국립서울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인 광진구 관내 국공립 보육시설장 교사, 및 교사, 국립서울병원 직원, 병원학교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아동학대의 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겠다”고 말했다.

 2006년 7월 19일 발족한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소아정신과장을 팀장으로 사회복지사, 소아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를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2007. 6. 19)을 체결하였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의뢰된 학대아동들에 대한 입원병상을 설치하여 54명을 입원 치료함과 동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자문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또한 아동과 관련된 기관 및 시설에 종사하는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정신보건전문요원 800여명에게 아동학대예방(신체적, 정서적)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전문교육 및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