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말은 치아관리에도 꼭 들어맞는 말이에요~

학교나 회사에서 식사가 끝난 후 바로 양치질을 하러 가는 유형과,

단 것을 먹고 한참이 지난 후, 또는 아예 양치질을 하지 않는 유형도 있습니다.

 이는 어릴 적 양치습관에 따라 어른이 되어서도 그대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죠.

아기 엄마들은 젖니(유치)는 어차피 빠질 이라고 생각해서

충치가 생기거나 손상되어도 별 신경을 쓰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젖니는 예쁜 영구치를 나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빠질 때까지 건강하게 보존해야 하는게

그 이유에요~

오늘은 연령별 치아관리 요령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0-5세의 치아관리

치아가 처음 나기 시작하는 6개월부터 치아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충치가 없더라도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만3세까지는 20개의 젖니가 모두 나오는데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은

우유병을 오래 빨아 이빨이 썩는 우유병 우식증(충치)입니다!

충치는 단 것 자체보다는 단 것을 세균이 분해하면서 배출하는

산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면서 생기는 것이에요~

우유속의 젖당이 분해되면서 산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아기 치아를 공격하는 것이죠!

2세 정도가 되면 스스로 칫솔을 사용하도록 하되

부모가 철저히 지도해야 합니다~

불소가 든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게 좋은데 치아는

 불소와 많이 접할수록 강해지기 때문이에요~

♣아기의 이를 깨끗이 하고 우유병을 물려 재우지 않도록 해야해요!

6-12세의 치아관리

만 6세가 넘으면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합니다~

먼저 아래쪽 앞니가 빠진 뒤 다시 나며 어금니가 가장 늦게 나고

어금니가 잇몸에 파묻혀 있다가 천천히 올라오면서

잇몸과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주는

불소도포를 하기도 하는데 40-7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소아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충치 발생률이 높고 아이들의 안면골이 많이 성장하기 때문에

주걱턱이 생기거나 반대로 위턱이 너무 튀어나오는 문제,

 또 얼굴의 비대칭이 생기는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치아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

# 또 다른 치아관리 문제 해결은 ?

1. 어린이들은 놀다가 치아가 흔들리고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치아가 완전히 빠져도 1시간 내에 다시 심고

주변 치아에 고정시킬 수 있으므로 치아가 오염되거나

 마르지 않도록 식염수나 우유에 담가서 치과에 가져가시면 되요!

아니면 입안에 물고 오셔도 되구요~

하지만 수돗물로 닦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운동하는 아이들에게는 권투선수의 입에 끼우는

  마우스 가드 ’를 해주면 입술과 뺨, 뼈를 보호하고

뇌진탕과 턱뼈 골절도 예방할 수 있어요~

3. 소아교정은 입 속의 근육과 뼈, 치아체계에 변화를 주어

자라는 치아가 정상적으로 자리잡도록 해주는 것이에요~

 주걱턱이나 덧니 등의 부정교합은 6세 이전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일부는 소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해요!

★어린이 치아관리를 위한 수칙

-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길러주세요!

- 아침식사를 꼭 먹도록 해 간식 습관을 없애거나 줄여주세요!

- 청량음료를 마신 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간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너무 단맛에 길들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