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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친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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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4-08 | 조회 |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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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2013 04 로봇친구.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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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로봇친구 지은이 오세나 글·그림 발행자 장수하늘소 발행년도 2013 어느 날 낡은 텔레비전 한 대가 길가 전봇대 아래 버려졌습니다. 고장이 났는지 버려진 텔레비전은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을 모른 체 주인이 자신을 다시 찾으러 올 거라고 생각하며 며칠을 기다리지만 주인은 나타지 않습니다. 그렇게 버려진 텔레비전은 주위로 부터 점점 잊혀져 가는데, 오직 한 아이만 자신에게 눈길을 주 고 다가와 말을 걸어 줍니다. "너도 아프구나? 우리 집에 너처럼 아픈 애들 많은데. 울 아빠가 고쳐서 나은 애들도 있어"" 텔레비전은 자신처럼 버려진 물건에도 말을 걸어준 아이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끼고, 물론 아이의 관심은 문구점 진열장에 놓여 져 있는 장난감 로봇에 있었지만 아침과 오후에 한 번씩 아이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소년을 위해 텔레비전은 세탁기, 세발자전거, 선풍기 등 다른 버려진 친구들과 함께 장난감 로봇을 가 지지 못해 상심한 아이를 위로하고 새로운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 친구야, 안녕? 슬퍼하지 마. 이제 우리가 너의 로봇 친구가 되어 줄게...""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자신 주변의 것들을 너무 쉽게 버리고 새로운 것, 보다 세련된 것으로 바꾸려는 습관에 길들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생명은 없지만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물건의 소중함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물건을 버리기 전 에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무엇을 버린다는 것은 그것과 함께 했던 추억도 함께 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http://www.nlcy.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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